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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2.04.15 15:52
  • 수정 2022.04.15 16:11

정선군 강원도의원 1명 감소... 공추위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은 졸속”

김태호 공추위원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이하 공추위 위원장 김태호)는 14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6.1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추위는 성명서에서 지역의 민의를 대번하는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졸속, 일방적인 선구구 획정을 반대하며 현행 문제점을 재논의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인구편차와 인구수만을 기준으로 선거구 획정을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지방소멸위기에 있는 지역을 더욱 고사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추위는 인구소멸을 걱정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판에 인구 감소를 부추기는 행태가 과연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있는 애기인지, 민의가 반영되지 못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추위는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도 지방소멸, 도시지옥의 문제가 국가의 중장기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과도한 대표성은 지방을 단수히 수도권의 시녀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처사임을 강조하며, 농어촌 지역을 더 이상 짓밟지 말라고 규탄했다.

  김태호 위원장은 “현행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은 졸속이며 형평에도 맞지 않고 인구 소멸을 가속화시키는 최악의 선거구 획정안임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선거구 획정 재논의를 국회에 요청하며 바로 잡아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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