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삼척블루파워(주)(사장 옥인환)는 삼척시(시장 김양호), 삼척시의회(의장 이정훈)와 함께 15일 삼척시청 앞에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반경 5km 이내에 거주하는 중학교.고등학교 신입생 664명에게 입학준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은 심의지역위원회 위원장 심원섭(삼척시 부시장), 김억연 위원, 김원학 위원, 김희창 위원, 양희전 위원(이상 삼척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삼척블루파워(주) 이동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원금액은 총 2억 3160만원으로 중학교 신입생 30만원, 고등학교 신입생 40만원씩 지원된다.

  발전소 반경 5km 이내 중.고등학교는 삼척중, 청아중, 근덕중, 미로중, 삼일중, 삼척고, 삼척여고, 삼척마이스터고, 삼일고등학교가 포함됐으며 거주자의 자녀 중 타지역 중.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들도 삼척블루파워에서 직접 접수해 선정했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본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성취 및 능력개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행복한 출발을 응원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블루파워는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전기요금 보조사업을 포함해 신입생 입학준비금과 졸업장학금 지원, 초등학교별 학습환경개선, 예체능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전소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