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아리랑과 웰니스 관광의 메카인 강원 정선군이 오는 6월 2일부터 정선아리랑 열차(A-Train) 운행이 재개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선아리랑 열차(A-Train)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정선 5일장이 열리는 2, 7, 12, 17, 22, 27일 청량리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왕복 1회 운행된다.
정선만의 특색있는 관광벨트 열차인 정선아리랑 열차는 청량리역(8:30), 정선역(11:20), 나전역(12:12), 아우라지역(12:23) 순으로 정선에 도착하여 간이역마다 다양한 관광코스를 즐긴 후 아우라지역(18:03)을 출발 나전역(18:12), 정선역(18:26), 청량리역(21:34) 순으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된다.
군은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역사마다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준비돼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석균 문화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정선아리랑 열차 운행 재개, 대한민국 명품 정선 5일장 등 관광 여건들이 속속 개선되고 있는 만큼 위드 코로나시대에 정선만이 지닌 독특한 로컬 콘텐츠와 웰니스 자원을 지역주민, 코레일, 관광 사업체와 함께 개발해 정선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