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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2.05.28 11:19

여론조사 압승에 고개 든 ‘네거티브’.. 류 “의혹 해명을” VS 이 “허위사실”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태백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호 태백시장 후보.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각종 의혹에 해명을” VS “사실 모르는 허위사실”

  6.1지방선거 강원 태백시장 자리를 놓고 네거티브 선거가 고개를 들고 있다.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네거티브 운동에 포문을 연 쪽은 류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현재, 강원도내 5개 언론사 합동 여론조사와 태백지역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상호 국민의힘 후보가 류태호 더불민주당 후보를 평균 20% 넘게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

  두 후보 간 격차는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이 벌어져 있다.

  따라서 류태호 후보는 한 차례 기자회견과 보도자료 배포 등으로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에 류태호 후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금 납부 0원 ▲부모 문제 등 이상호 후보의 개인사를 거론했으며, 27일에는 ▲A학원 운영 및 법인 파산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류 후보는 “학원과 관련해 이상호 후보가 모든 과정을 계획.진행한 것은 아닌지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세금 역시 강원도의원 의정활동비를 받은 만큼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를 외면해서는 결코 책임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없다”며 해명을 재차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상호 후보는 세금 납부와 학원 운영에 관한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특히, 가족에 대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 것이 이상호 후보의 설명이다.

  이상호 후보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향후, 공직선거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반드시 취하겠다. 단, 1급 중증장애인인 어머니를 거론하는 것은 자식의 도리로서 용납할 수 없다. 재선에 눈이 멀었다고 해서, 장애인이 있는 가족사를 건드리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세금 납부 0원 의혹 제기는 세금 납부에 대한 정책과 현실을 모르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며 “학원 운영 또한 법인으로 운영한 사실이 없으며, 학원 강사 급여를 밀리지 않고 챙긴 것이 우선”이라며 각종 의혹을 일축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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