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은 연분홍 철쭉이 군락을 이루어 아름다운 장관과 함께 힐링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정선 두위봉 철쭉축제가 오는 6월 4일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백청년회의소(회장 김석규)에서 주관하는 두위봉 철죽제는 축제 기간동안 지역주민 및 관광객, 산행객들을 위해 6월 4일 신동읍 단곡계곡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등 전야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6월 5일에는 단곡계곡 및 두위봉 일원에서 산신제를 비롯해 제25회 청소년 어울마당, 환경 등반대회, 산중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정선 신동읍에 위치한 두위봉은 해발 1,466m에 수만여 평에 이르는 철쭉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위봉 산자락에 철쭉이 만개해 연분홍 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두위봉을 찾는 산행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산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위봉 정상에는 아름다운 철쭉은 물론 자연생태가 잘 보전된 참나무, 희귀목인 아름드리 주목 등이 산재해 있어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산행객들에게 색다른 산행의 즐거움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