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이재수 춘천시장이 제20회 춘천지역 의용소방대 한마음전진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의용소방대가 있어 공동체 위기 지켜내”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지난 3일 춘천시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0회 춘천지역 의용소방대 한마음전진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재수 시장은 “코로나로 단절된 행사가 다시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4년 전 춘천에 수난사고가 있었을 때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의 활약에 감동했던 기억이 있다. 용기 있고 의롭게 현장을 지켜주셨다”고 했다.

  이어 “그 후로 어딜 가든 119 구조대와 의용소방대가 있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의로움이 우리 공동체의 위기를 지켜냈다. 감사하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대원 상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 이어 소방호스끌기(남·여), 수관연장·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릴레이 등 4개 종목이 이뤄졌고 장기자랑 등 각종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