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일제강점기부터의 정선아리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가 아리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리랑박물관(관장 전종남)에서는 1930년부터 현재까지의 사진 자료들을 통해 시대별 정선아리랑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6월 10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개최된다.
기획전시에는 일제 강점기시절 신문에도 소개된 정선아리랑이 잡지, 개별 사진 기록 등 아리랑이 우리 삶속에 존재했던 모습을 전시하고 정선아리랑 영상과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전종남 아리랑박물관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행사가 취소.축소.연기를 됐으나 이제 일상으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의 소리인 아리랑을 가슴에 품고 또 과거를 추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