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위해 당초 올해 6월까지 운영하려던 농기계 임대료 50%로 감면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대료 감면 대상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및 재해장비 전기종에 대해 50%로 임대료가 감면된다.
나은숙 자원육성과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인력부족, 농업용자재비 인상과 정신적 피로도 증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6월 현재까지 6천 6백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했으며, 12월까지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연간 약 1억 2천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