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민선 8기 제19대 동해시장 취임식이 내달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9일 동해시(시장 심규언)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은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80분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심규언호의 첫 항해를 축하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최대한 간소하고 차분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고통을 겪은 산불 이재민과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장애인 및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앞자리로 배치하여 산불로 인한 아픔을 위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심규언 시장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10시부터 취임식 행사에 참석하게 되며, 취임식 행사는 민선 8기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축하공연,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심규언 시장은 1955년 10월 1일 동해시 북삼동에서 출생해 북삼초등학교, 북평중학교, 춘천제일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관동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공직생활은 1981년 4월 15일 7급 공채로 충북 제천시에서 첫 공직을 시작으로 동해시장 권한대행(2012. 5. 4. ~ 2014. 2. 21.)을 거쳐 민선 6기와 7기 동해시장을 역임했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됨에 따라 동해시 역대 최초로 3선시장에 등극하는 영예도 안게 됐다.

  심규언 시장은 “민선 6기부터 다져온 기본과 원칙의 신뢰행정과 튼튼한 재정을 기반으로 소득을 높이고, 일자리를 늘려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민선 8기는 더 좋은 동해, 시민의 삶이 더 행복한 동해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