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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문화
  • 입력 2022.07.07 10:56
  • 수정 2022.07.07 11:08

“활기찬 일상을”.. 역대급 규모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

홍준표(가운데) 대구시장이 지난 6일 개막한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홍준표(가운데) 대구시장이 지난 6일 개막한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대구 더리더)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00년 축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뜨겁게 다시 돌아왔다.

  지난 6일 개막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맥의 성지에서 열(十)열(熱)히 다시 뜨겁게’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회복을 알리는 첫 민간 축제인 만큼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 2년간 공백을 딛고 오는 10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 두류 젊음의 거리 등지에서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코로나19 극복 및 일상회복과 축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막식부터 축제장 환경, 축제 콘텐츠 등 모든 구성을 기존 축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해 준비했다.

  축제장 환경도 관람객 및 참여 업체 만족도 향상을 위해 크게 개선됐다. 기존 몽골텐트 형태로 조성된 부스를 컨테이너 부스로 전면 교체해 부스 내부 조리 환경을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두류야구장 앞 100m 구간에는 포토월을 조성하고, 치맥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맞춤형 포토존도 구성한다.

지난 6일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지난 6일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10주년의 역사를 이어나갈 스토리텔링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치맥 홈 커밍 데이’를 열고 역대 자원 봉사자들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한 지난 10년간의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대한 감사와 ‘지속 가능한 100년 축제’로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단체인 (사)한국치맥산업협회의 소진세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지친 온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축제를 통해 더욱 활기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뜨거운 축제가 펼쳐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해 온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0주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100년 축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콘텐츠 확보에 더욱 노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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