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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2.07.21 16:34

원강수 원주시장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원주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원주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원강수 원주시장 브리핑 전문.

  원활한 시정 인계인수와 공백 없는 행정을 위해 지난달 8일 출범한 민선8기 원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어제부로 4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새 시정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신 15명의 인수위원과 15명의 자문위원 분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수위원회에서는 그간 공약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연계하거나 통합할 사업을 선별하였습니다.

  또한 이전 시정에서 추진되었던 주요 사업에 대해 성과를 중심으로 중점 검토한 결과, 그 중 9개 사업에 대해 면밀한 성과 분석을 실시할 것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아울러 원주시의 주요기능별 연구도 병행하여 행정조직과 각종 위원회, 보조금 지원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집중 검토를 마쳤습니다.

  인수위원회의 모든 의견과 제안해주신 내용들은 빠짐없이 검토하여 앞으로 시정 방향에 최대한 반영할 것입니다. 그동안 원주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고생하신 인수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인수위원회의 활동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민선8기 시정을 시작할 때입니다. 이에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원주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경기침체, 일자리 부족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전을 시작으로 우량한 기업들이 원주로 이전해 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민간 분야의 유능한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사전 준비를 위한 TF팀은 바로 신설하고 본격적인 추진은 강원도와 함께 발맞춰 추진할 계획입니다.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철저한 성과 분석을 거쳐 효율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인수위의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 하더라도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여 예산 낭비를 막고, 구조조정을 통해 절감된 예산은 꼭 필요한 분야에 적극 투입하겠습니다. 특히 서민경제를 일으키고 문화를 풍성하게 하며 복지를 강화하는 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서둘러 코로나 19와 물가 인상 등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기는 10월 지급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씩 지급할 계획입니다.

  교육분야에도 대대적인 예산을 투자하여 부모님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드리겠습니다. 내년 1월부터 초등학생 교육비 지급을 시작으로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범죄와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회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누구나 평등하고 누구도 소외됨이 없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습니다.

  민선8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효율적인 행정 조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1층 시장실은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고 실제로 문턱을 낮추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직접 느끼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항상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 민선8기 시정 구호처럼 새로운 변화를 통해 시민에게 큰 행복을 안겨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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