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한강 유역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26회 한강 발원제가 7일 오전 한강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태백상록회에서 주관한 한강 발원제는 이상호 시장, 조원철 태백상록회 회장, 이진수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장, 이한영 강원도의원, 정연태 시의원, 최미영 시의원, 지역 내 기관장, 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발원제 초헌관에는 이상호 시장, 아헌관에 이진수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장, 종헌관에 조원철 태백상록회 회장 등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한편, 명승 태백 검룡소에서는 지하수가 하루 3천톤씩 용출되고 있으며, 이 소의 물이 남한강의 발원이 되어 500km 이상을 흐르게 된다. 아울러, 한강발원제는 태백문화원에 의해 1997년부터 제례행사로 시작돼 2003년 7회 행사부터 태백상록회 주관으로 봉행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