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가 제9대 의회 4년 동안 의정비를 올해 수준대로 동결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현재, 시의원의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2,629만원으로 연간 3,949만원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의정비 동결은 코로나19로 전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정비를 동결해 경제적 고통 분담에 앞장서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재창 의장은“인구감소 등으로 시민 고통이 가중하는 현실에서 솔선해서 고통 분담에 나서는 것이 시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의 소명이라며,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잘사는 태백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