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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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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2 12:53

정문헌 종로구청장 “어르신들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매주 목요일마다 17개동 홀몸어르신 온라인 만남 가져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 18일, 동별 1명씩 17명의 홀몸어르신과 온라인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사진= 종로구청 제공). 이호진 기자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 18일, 동별 1명씩 17명의 홀몸어르신과 온라인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사진= 종로구청 제공).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비대면 소통정책 일환으로 홀몸어르신과 정기적으로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구청장, 줌(Zoom)으로 독거노인 만나다’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역사회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기 위함으로 정문헌 구청장이 매주 줌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를 세심히 물으며 우울감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주민이다. 참여자는 동주민센터 마을복지팀에서 선정하며 찾동 방문간호사와 노인복지 담당자가 회의 당일 공용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어르신 댁을 방문해 화상통화 접속을 돕는다.

  지난 18일, 동별 1명씩 17명의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정문헌 구청장은 ‘요즘 생활은 어떠신지, 비나 폭염 피해는 없었는지’를 살뜰히 물으며 대화를 이끌었다.

  구는 이번 홀몸어르신과의 온라인 만남을 정기화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긴급의료 지원, 방문간호 서비스 등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덜어드리고 싶어 말벗을 자청하게 됐다”며 “동생처럼, 친구처럼 매주 17개동 어르신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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