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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2.08.28 08:24

대구-우즈벡 부하라주, ‘우호도시’ 협정 체결

지난 26일 자리포프 보트르 코밀로비치(ZARIPOV Botir Komilovich) 부하라주 주지사 일행은 대구를 방문해 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지난 26일 자리포프 보트르 코밀로비치(ZARIPOV Botir Komilovich) 부하라주 주지사 일행은 대구를 방문해 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대구 더리더)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중앙아시아의 신(新)실크로드라 불리는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주 대표단 일행이 지난 26일 오후 4시 홍준표 시장을 예방하고 대구시와 부하라주 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자리포프 보트르 코밀로비치(ZARIPOV Botir Komilovich) 부하라주 주지사 일행은 대구를 방문, 홍준표 시장과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협정체결로 부하라주는 대구의 27번째 자매우호도시가 됐다.

  한편, 중앙아시아 중심에 위치해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유서 깊은 역사와 함께 아시아와 유럽 사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천연가스, 금, 구리, 우라늄 등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다.

  부하라주는 구시가지 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우즈베키스탄 내에서도 특히 오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자랑하며, 섬유산업, 농업, 서비스업이 발달해 있고 교육열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라는 점에서, 과거와 현대를 잇는 대구의 발전 과정 속에서 양 도시 간 유사한 점들을 엿볼 수 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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