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랜드 카지노게임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하이원포인트가 다음달 1일부터 4개 시·군 폐광지역에 대폭 풀릴 전망이다.
강원랜드가 지난 27일 고객편의와 지역가맹점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가맹점별 월 한도를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 11월까지 매달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1일부터 7일간 신규 가맹점을 추가 접수 받는다.
신규 접수 할 수 있는 가맹점은 폐광지역 4개 시·군 태백시, 정선군, 영월군, 삼척시 도계읍 등에 위치한 업체이다.
하이원포인트 가맹점 수는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총 676개소이며 이번 추가 접수로 500여개소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써 가맹점 수는 제도 시행이후 가장 많은 1100여 개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하이원포인트 지역사용 제도는 지난 2004년부터 폐광지역 4개 시·군의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작년 한 해 동안 121억원이 사용됐다.
또 하이원포인트 누적 사용 금액은 2011년 5월말까지 538억원에 달한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가맹점 월 한도 상향조정과 신규 가맹점 추가 접수로 사용고객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