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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22.09.15 16:59

권혁열 강원도의장 “실질적 지방자치시대 열어나가는데 최선”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이 15일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강원도의회 개원 66주년 기념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강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이 15일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강원도의회 개원 66주년 기념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강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실질적 지방자치시대 열어나가는데 최선”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이 15일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강원도의회 개원 66주년 기념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권혁열 강원도의장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원도의회 의장 권혁열입니다.

  지난 9월 5일,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힌남노는 강력한 폭풍과 폭우를 동반해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피해를 입히고 우리 도에도 지역별로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갑작스런 재난에 피해를 입으신 도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먼저 강원도의회 개원 66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본 행사를 빛내주시고, 축하해 주시기 위해 함께 해주신 김진태 도지사님, 신경호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자 분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제4대 이수규 선배 도의원님을 비롯하여, 우리 강원도의회의 자부심이며 자랑인 많은 선배 도의원님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다 같이 따뜻한 환영의 박수를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강원도의회가 문을 연지 예순 여섯 해가 되는 해입니다. 1956년, 스물 다섯 분의 선배 도의원님들로 시작해서, 그 동안, 많은 부침과 질곡의 역사를 뒤로 하고, 올해 1월,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인해 드디어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지방자치가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성숙한 의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우리는 내년 6월, 중앙 권한의 포괄적인 이양을 비롯해 강원도 18개 시군이 모두 법인격과 고도의 자치권을 갖게 되는 국내 유일 새로운 모델의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원 팀이 되어 끊임없는 소통으로 함께 지혜를 모으고 서로의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 강원도의회는 이번 9월 임시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실질적 지방분권 달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례 발굴과 특별법 개정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국무총리실 산하에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설치되어 중앙의 적극적 지원 또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강원도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닙니다.

  35년 숙원 사업이었던 춘천~속초 동서 고속화 철도 착공이 본격화 되었고, 강릉~제진 동해북부선을 비롯하여, 여주~원주, 원주~제천, 포항~삼척간 철도 확충 등 도내 주요 SOC 사업은 물론,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한 강원도 제2청사 설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등 강원도가 대한민국의 경제, 교통, 관광, 문화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이제부터, 모든 도민의 의지와 노력을 한 데 모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다 함께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지난 7월, 도민들의 열정적인 성원과 기대 속에서 출범한 제11대 강원도의회는 49명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의 역량을 모아 실질적 지방자치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강원도의회가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에 역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전심전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강원도의회 개원 66주년 기념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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