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는 제3회 영월동강 붉은메밀 축제가 지난 1일 개막한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구장 11개 면적으로 이루어진 붉은 메밀꽃밭은 8일이 개화절정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붉은메밀 축제를 시작으로 영월군 내의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차별화된 관광 축제를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붉은 메밀꽃밭은 2019년부터 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시범적으로 조성을 시작해 2020년 제1회 붉은 메밀 축제를 통해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2021년 제2회 붉은 메밀 축제는 한국관광공사 10월‘이달의 여행지역’에 선정돼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약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