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삼척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28회 삼척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가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출향인사, 주요 기관·단체장, 국내 자매도시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시상식이 열리는 ‘제28회 삼척시민상’은 지난 9월 16일 삼척시민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1명, 본상 1명이 선정됐다.

  대상은 지역 내 각종 문화체육행사에 참여해 사진 촬영 재능기부 실천과 오랜 기간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온 공로로 김형철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삼척시지회 행정실장에게 수여되고, 본상은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및 교육 활동을 수행해 온 전순옥 삼척소방서 도계여성의용소방대 대장에게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