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가 ‘2022년 의원 해외출장비’를 전액 반납한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침체된 지역경제와 물가상승 등으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내려졌다.
시의회가 올해 책정된 의원 해외출장비는 3,600만원으로, 향후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삭감 처리할 예정이며, 삭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해 유용하게 편성될 방침이다.
고재창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목소리를 내어 해외출장비 반납에 뜻을 함께 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발로 뛰며 태백시와 시민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