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권혁열)가 지난 1일 인구소멸 위기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 관계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삼척시 유치’를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삼척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접근성과 교육환경 등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의회는 이미 조성돼 있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련원과 특공대 훈련원 간 연계를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며, 강원대학교 해양레저스포츠센터, 강원요트면허시험장과 연계한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해양경찰 인재 양성 및 지역 상생발전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300만 내외 강원도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강원도 삼척시에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날 건의문은 대통령실, 국회, 해양경찰청 등 관계 중앙부처 및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촉구 건의문을 발송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