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문화
  • 입력 2022.11.28 17:51

‘도시재생’ 옷을 입은 폐광지역.. ‘탄광문화’도 변화한다

사북 650거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사북 650거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정선 더리더) ‘폐광’은 태백시, 정선군을 비롯한 탄광이 있던 도시의 아픔.

  수많은 사람이 떠났으며, 태백.정선 일대의 폐광지역은 점점 활기를 잃어갔다.

  남은 것은 석탄산업 인프라와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빈집이었다.

  대체산업 만큼 도시의 정비가 필요했고, 2017년부터 폐광지역에 등장한 것이 ‘도시재생’이다.

  특히, 폐광지역의 경제회생이라는 목적을 갖고있는 강원랜드도 폐광지역의 도시 환경 정비에 적극적이다.

  이 과정에서 강원랜드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고한18번가 마을호텔(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고한18번가 마을호텔(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현재, 강원랜드가 정선군과 함께 뿌려 놓은 도시재생의 씨앗은 ‘고한 18번가’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

  고한읍의 빈집을 수리해 호텔 객실이 됐고, 주민들이 함께 쓰던 마을회관은 컨벤션룸으로 변신했다.

  아울러 정선군도시재생센터는 사북읍에는 ‘사북읍 650거리 골목길 한 평의 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한, 국내 최대 폐광지역인 태백시는 ‘한국의 졸페라인’을 목표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인 ‘에코 잡 시티 태백’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는 스마트팜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들이 담길 예정이다.

  소중한 가치의 탄광문화는 ‘보존’이라는 틀에서 내려왔지만, 이제는 ‘재생’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소중한 가치의 탄광문화, 우리가 같이 지켜가요! 이 캠페인은 강원랜드와 함께합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