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더리더) 전남 화순군의 나눔 실천 릴레이 온도가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2일 ㈜수덕(대표 정영곤)과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원장 김영선)이, 14일에는 도곡면청년회(회장 박인권)가 각각 라면 50박스, 행복카페 모금액 31만5000원, 백미(10㎏) 1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나눔 행사에 참여한 ㈜수덕과 화순현대힐스테이트어린이집은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주변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2017년부터 나눔에 참여해 온 도곡면청년회는 백미, 떡국떡, 이웃 성금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군은 전달된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긴급지원 위기가구 등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들이 전해주신 따스한 온기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런 선의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