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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22.12.21 16:42

박병규 구청장 “광산시민 전체의 주거복지 증진에 최선”

광산구, 대한민국 주거복지 대전 대통령 표창 수상

21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공직자들이 ‘2022년 대한민국 주거복지 대전’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광산구청 제공). 염승용 기자
21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공직자들이 ‘2022년 대한민국 주거복지 대전’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광산구청 제공).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선제적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 통합돌봄 모델 실현의 성과로 2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주거복지 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자체.공공기관의 지난 1년간 주거복지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이날 대전에서 광산구는 타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정책모델을 통해 대한민국 주거복지를 선도한 공을 인정받아 최고의 상인 대통령 표창 기관에 선정됐다.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존엄한 삶을 뒷받침한 ‘늘행복프로젝트’, 주거위기 가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광산형 징검다리하우스’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재난.실직.가정폭력 등의 사유로 갑작스레 주거지를 상실한 위기가구에 단기간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광산형 징검다리하우스’도 광산구에만 있는 주거안전망이다. 광주도시공사, ㈜금호주택, LH 등과의 협력으로 징검다리하우스 2곳과 긴급지원주택 2곳 등 총 4개 임시거주공간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강제퇴거(재계약 불가 등) 9건, 가정 및 이웃 폭력 7건, 화재 피해 3건, 노숙위기 3건 등 총 21가구가 징검다리하우스에 머물렀다. 이 중 17가구는 새 보금자리를 찾아 퇴소했고, 나머지 4가구도 이달 말이나 내년 초쯤 새로운 터전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학대피해를 당한 아동을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주거복지망을 확대하고 있다.

  박병규 구청장은 “시민 삶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자 모든 복지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는 주거 문제에 광산구는 유관기관,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발 먼저 빠르게 안전망을 구축하고,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토대로 주거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광산시민 전체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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