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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2.12.26 14:59

박재호 의원 “주민과 약속을 지키고, 부산과 남구의 내일 여는 큰 머슴 될 것”

오륙도선 트램, 안정적 국비 확보 길 열리고 2호선 연결 가능해져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 박재호 의원실 제공). 이형진 기자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 박재호 의원실 제공).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남구을, 정무위원회)은 ‘오륙도선’ 트램 건설비 등 부산과 남구 발전을 위한 2023년 예산 224억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박재호 의원실에 따르면 우선 박재호 의원의 역점 공약이자, 부산 남구의 숙원사업인 대한민국 1호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의 사업 시행을 위한 신규 국비 17.44억원이 통과됐다.

  오륙도선 실증사업은 그간 R&D 예산으로 진행되던 중 사업비 증가로 중단될 위기였지만, 23년도 예산안에 도시철도사업비가 배정되면서 건설 완료까지 안정적인 예산 확보의 길이 열렸다.

  이에 오륙도선 트램 사업은 총 1.9km 구간 중, 1km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으로, 나머지 0.9km는 부산시 도시철도 사업으로 진행돼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환승 연결될 예정이다.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황령3터널’ 개통 사업도 국회에서 8억원 증액돼 총 27억원이 확정됐다. 총사업비 3,696억원이 투입되는 황령 3터널은 남구 대연동에서 연제구 신리삼거리까지 왕복 4차로 터널로 완공되면 남구 지역의 도시 가치가 상승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개발방향을 정하지 못했던 용호동 유람선터미널 옆 환경공단부지에 건설되는 ‘해양레저 안전체험관’(총사업비 492억원)도 건립 설계비 등 96억원이 반영돼 용호만 일원이 새롭게 변모하는 첫걸음이 시작됐다.

  체험관 건립을 통해 남구 용호동이 해양 레저 이용자들의 안전교육 메카가 되어 주변 지역의 친수공간화 및 주변 상권 부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관은 23년 설계를 마치면, 24년 착공, 25년 준공 예상이다.

  한편, 박재호 의원이 20대 국회 때인 2019년 사업비를 확보해 진행중이던 사업들도 순조롭게 국비가 확정되었다.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사업’(총사업비 396억원)은 23년 국비 33.3억원, ‘부산마리나비즈센터’(총사업비 479억원) 건립 국비 51억원도 확정됐다. 이로써 수십년간 도시발전 소외지역이었던 남구 우암동, 감만동 지역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호 의원은 “한마음으로 주민과 함께 오륙도선 트램이라는 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남구 발전에 가장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을 섬기고 부산과 남구의 내일을 여는 큰 머슴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 박 의원은 “지난 여름 낙동강 녹조시기에 부산시민에게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청됐던 ‘낙동강 조류유입 방지 취수탑’ 23년 예산이 미반영돼 안타깝다”며 “부산시와 정부의 특단의 대책을 계속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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