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28일 본사사옥 임원회의실과 서울사무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제20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직제규정개정(안) 등 6개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는 정부 혁신 가이드라인 관련 계획 이행 및 조직 효율화와 폐광지역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직제규정개정(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현행 4본부 17실 2센터 1단에서 내년부터 1실 1단이 감소된 4본부 16실 2센터 체제로 변화한다. 이와 함께 경원지원본부를 상생경영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폐광지역과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의지를 담았다.

  조직개편에 따라 성과혁신실은 기획조정실로 흡수되며, 신사업추진단은 경영전략실 소속으로 개편돼 기존 업무 수행과 함께 변경된 조직에서 관련 업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독예방 및 치유를 담당하던 KLACC을 부사장 직속편제에서 업무 유관성이 많은 카지노본부로 소속을 변경했으며, 전략본부 소속이던 홍보실을 부사장 직속 편제로 변경했다.

  또한 이사회는 지난 14일 합의한 2022년도 임금 및 부수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임금 및 부수협약 관련 규정 개정(안)을 의결하는 한편, 복리후생 규정과 용어의 명확화를 위한 ▲복리후생규정 전부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와 함께 사고 및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기본계획인 ▲2023년도 강원랜드 안전경영책임계획(안)과 ▲(주)하이원엔터테인먼트 청산 계획(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한편, 이사회는 수입예산 1조 5,501억 원, 비용예산 1조 2,908억 원으로 편성한 ▲2023년 예산(사업계획) 및 운영계획(안)을 심의해 원안 의결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