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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3.02.28 12:02

최문순 화천군수 “농산물 바우처 지원, 도움 될 수 있도록 운영”

화천지역 저소득층 주민 로컬 농산물 바우처 지원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 전경해 기자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지역 저소득층 가구들을 위한 로컬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초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지는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는 국비 3억 4,000만원 등 모두 6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에 매달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신선한 농식품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화천지역에서는 지급 기준에 포함되는 1,397가구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구매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 가공채소 등이다. 수혜 가구는 지역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몰 등에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거동이 불편해 직접 장을 볼 수 없는 고령, 장애인 대상가구를 위해 화천산 농산물 꾸러미 배달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바우처 사용처 추가 공모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최문순 군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저소득층 식료품 구입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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