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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23.03.13 15:39

김태흠 충남지사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 확대”

김태흠 충남지사가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1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1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홍성 더리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신용보증 규모를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1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고금리, 에너지 가격 상승, 수출부진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어려움 가중 등 현 경제상황을 정확히 진단·분석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도시가스 사용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조건없는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도 추진 중”이라며 “대상자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철저히 해 달라”고 덧붙였다.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 대상은 1만 6600곳으로, 지난 2-4월 요금 납부일을 3개월 연장 가능하다. 신청일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봄철 산불 예방과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됐고, 도내 강수량도 이날 기준 평년 73.9mm 대비 54%인 40.3mm 수준이어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관련 부서는 감시체계 강화 및 위험 요인 사전 차단으로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 워케이션에 대해서는 “담당자는 물론 기자분들도 초청해서 직접 참여를 통해 문제점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야 한다”며 “고객 관점에서 정책을 설계해 충남에 많은 기업이 찾아오도록 알차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남 워케이션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는 이날 보령시 등 4개 시.군, 현대글로비스 등 수도권 기업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협약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충남 전역을 1년 내내 머무는 관광지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 ▲난임부부 시술비 국가 지원 건의 ▲김 산업 진흥구역 인근 시.군 연계 발전 방안 마련 ▲농수축산물 수출 체계화 등을 주문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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