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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3.03.14 11:29

이철우 경북지사 “행복한 ‘고졸청년 성공시대’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이철우(왼쪽에서 다섯 번째) 경북지사가 지난 13일 ‘경상북도-중앙정부 청년보좌역-경북청년의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북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이철우(왼쪽에서 다섯 번째) 경북지사가 지난 13일 ‘경상북도-중앙정부 청년보좌역-경북청년의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북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예천 더리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이 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지사와 청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어서 도청 미래창고에서 ‘경상북도-중앙정부 청년보좌역-경북청년의 간담회’를 개최해 중앙정부에 바라는 청년정책에 대한 경북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보건복지부․행정 안전부 5개 부처 청년보좌역과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을 대표하는 청년 15명이 함께 모여 청년정책에 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합계출산율과 관련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참석한 경북 청년은 저출산 위기에 대해 명확한 원인 분석과 부처를 막론하고 종합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이철우 지사는 “다양한 사회문제가 얽혀있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수도권 병(病)을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고, 지방이 새로운 지향점이 되도록 대전환을 시도해야 한다”며 “지방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또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행복한 ‘고졸청년 성공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은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주역이자 지향하는 목표”라며 “따끔하지만 약이 되는 경북청년의 목소리가 중앙정부 청년정책에 고스란히 담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감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은 “경북의 지방시대 기조와 그 중심에 청년이 있다는 것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중앙정부 청년정책 수립에 경북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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