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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3.03.28 15:16
  • 수정 2023.03.28 15:26

(사)동부디아코니아, 창립 6주년 세미나 성료

지난 21일 춘천동부교회에서 열린 (사)동부디아코니아 법인 창립 6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21일 춘천동부교회에서 열린 (사)동부디아코니아 법인 창립 6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지난 21일 강원 춘천시 춘천동부교회에서 (사)동부디아코니아(대표이사 김한호) 법인 창립 6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김한호 이사장, 4개의 법인 단체 대표와 직원, 이영애 춘천시청 복지국장, 법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법인을 대표해 정훈 본부장이 춘천시청 이영애 복지국장에게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에, 시리아 회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영애 국장은 “2017년 법인 창립 후 춘천시로부터 아동, 청소년, 어르신 등 관련 시설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으나 섬기는 마음으로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꼼꼼하고 촘촘하게 잘 챙겨가고 있다. 춘천의 시정 목표와도 부합되는 섬김의 마음으로 복지를 실행해 주시는 법인에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 21일 (사)동부디아코니아 법인 창립 6주년 기념 세미나에 앞서 튀르키에, 시리아 회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정훈 본부장, 이영애 춘천시청복지국장, 황환주 이사). 전경해 기자
지난 21일 (사)동부디아코니아 법인 창립 6주년 기념 세미나에 앞서 튀르키에, 시리아 회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정훈 본부장, 이영애 춘천시청복지국장, 황환주 이사). 전경해 기자

  김한호 대표이사는 “19세기 독일의 요한 하인리히 비헤른은 독일 함부르크에 라우에 하우스를 설립해 고아를 돌보기 시작했다. 유럽 사회복지가 시작된 곳”이라며 “이너러 미션의 정신은 지역과 교회주변을 살리고 약자를 찾아가는 디아코니아의 효시다. 교회가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인생 주기 전반에 걸친 돌봄을 지역과 연대해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교회가 교인들끼리만 뭉치는 것에 국한돼 서는 안된다. 우리 법인은 예수그리스도의 낮아지심, 함께 하심, 세워주심을 뿌리로 하는 디아코니아 정신 위에 세워졌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이사는 “치매는 전세계의 고민거리로 국가에서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다. 네덜란드의 호그벡 마을은 치매 환자를 위한 치유의 마을이다. 춘천에 동부복지타운을 세워 춘천을 가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함께 멋진 법인을 만들어 가자”고 부탁했다.

지난 21일 김한호 대표이사가 법인 창립 6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21일 김한호 대표이사가 법인 창립 6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사)동부디아코니아(이하 법인)는 ‘아이돌봄 서비스’, ‘청소년 문화의 집’, ‘남부노인복지관’, ‘퇴계꿈자람나눔터’를 춘천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관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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