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권혁열)는 5일 몽골 튜브도의장과 튜브도지사가 양 도의회간 교류 추진을 협의하기 위해 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강원도는 튜브도와는 지난 1999년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2003년에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튜브도에서 강원도의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

  몽골 튜브도의회 잠발수렌 쩨렌도르지 의장은 “강원도와의 협력을 통해 튜브도의 현안사업들이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몽골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제 교류 협력 사례로 손꼽힌다”고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향후 의회 간 교류협력이 양 지역 성장 및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혁열 의장은 “튜브도와는 관광산업,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튜브도의회의 방문을 계기로 적극적이고 폭넓은 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