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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3.04.14 08:04

화천군수 “다문화 아이들, 글로벌 인재로 자라도록 지원”

지난 8일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서 축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8일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서 축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가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 3730지구 화천로타리클럽(회장 남궁은) 주관, 한수원(주)화천수력발전소가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군수, 남궁 은 회장, 노이업 화천군의장, 박대현 강원도의원, 이선희, 김명진, 김동완, 조웅희, 조재규 군의원, 다문화가족, 기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8일 화천군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8일 화천군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남궁 은 회장은 환영사에서 “2008년 시작된 한마음 잔치가 코로나로 중단돼 3년만에 재개됐다”며 “센터의 관심과 애정으로 다문화가정을 잘 이끌어 왔다. 15년 전 132가구였던 다문화가구가 159가구로 늘어났다”고 했다. 이어 “안정된 다문화정책을 시행하고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행정의 도움을 기대한다. 안전하고 푸짐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남궁 은 회장이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8일 남궁 은 회장이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문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모처럼 아이들이 함께해 즐겁고 활기차다. 살아 온 환경과 언어가 다르지만 화천군은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힘들고 어려운 일에 동행해 아이들이 군민으로 자긍심을 갖도록 돕겠다. 강원도와 대한민국,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자라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 군수는 “정서와 나라가 다르지만 화천군민으로서 함께 어우러지기 바란다. 어렵더라도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힘내고 살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일 노이업 강원 화천군의회 의장이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서 축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8일 노이업 강원 화천군의회 의장이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서 축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노이업 의장은 “벚꽃이 만개했으나 꽃샘추위로 움츠러들었다”며 “지난 겨울 산천어축제때 보여준 다문화여성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3대가 함께 온 가정이 많다. 아이들을 잘 키우도록 군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즐겁고 뜻깊은 시간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지난 8일 박대현 강원도의원이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서 축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지난 8일 박대현 강원도의원이 제12회 화천군 다문화가정 한마음잔치에서 축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박대현 도의원은 “도의회에서 다문화정책과 지원 마련에 힘쓰겠다. 10년, 20년 후에도 화천에 살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좋은 복지정책을 펴겠다”고 축사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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