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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3.04.16 11:57

“진짜 어떻게 하면 저출산 해결 되나?”.. 경북청년에게 묻다

지난 14일 경북도서관에서 ‘경북도-보건복지부 저출산 대응 2030 경북청년 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북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지난 14일 경북도서관에서 ‘경북도-보건복지부 저출산 대응 2030 경북청년 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북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예천 더리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4일 경북도서관에서 ‘경북도-보건복지부 저출산 대응 2030 경북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도에 따르면 간담회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 및 손희권 경북도 청년 도의원을 비롯해 미·기혼을 막론하고 다양한 경북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대책에 대한 경북청년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대응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청년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직접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경북도를 방문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경북 청년은 출산 의향, 둘째 출산에 대한 생각, 다둥이 및 다문화 가정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저출산 해결에 대한 명확한 원인 분석과 부처를 막론한 종합적인 대처방안 강구를 요구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수도권과 지역의 양육환경은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저출산의 원인은 수도권으로의 과밀이며, 그 해법은 지방시대로 축의 전환이다. 경북이 주도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청년정책과 저출산 대책은 같이 맞물려 돌아갈 때 최대의 효과 나타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중앙정부 저출산 대책 수립에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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