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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23.04.28 14:34

고재창 태백시의장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

태백시의회, 이철규 국회의원과주요 현안사항 논의

지난 28일 강원 태백시의회 의원들이 이철규 국회의원을 찾아 주요 현안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의회 제공). 이형진 기자
지난 28일 강원 태백시의회 의원들이 이철규 국회의원을 찾아 주요 현안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의회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가 지난 27일 지역구 이철규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시 주요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주요 현안 사업으로 ‘경석 활용 사업추진과 관련해 규제 개선’사항을 건의하고 ‘태백 귀금속 산업단지 유치’와 관련해 지역 여론을 전달했다.

  경석자원화 사업은 지난 2016년~2022년까지 1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료산업지원센터 건립 및 시제품 생산 등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경석이 현행법상 폐기물로 분류돼 있어 사업추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등 제약이 있어 기업 유치 등 2단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의회는 이에 경석자원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 규제와 관련해 ‘강원특별법’에 경석을 광물자원으로 인정하고자 하는 조항이 신설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이철규 국회의원은 환경부 규제와 관련해 규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귀금속 산업단지는 2016년~2017년 영풍에서 총사업비 5천억 원, 고용 창출 1,340명의 규모로 투자 유치를 제안해 추진코자 했으나 환경오염 문제로 환경단체와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시의회는 장성광업소가 내년 상반기에 폐광이 예정돼 있고 지역 인구가 3만 9천여 명까지 감소하는 등 지역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소멸의 위기감을 느낀 일부 시민들의 지난번 무산된 귀금속산업단지 유치에 대한 여론이 있어 이를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고재창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체 산업 추가발굴 및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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