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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행정
  • 입력 2011.07.05 15:35

김기동 “조직개편 목표는 수요자 중심 행정”

▲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민선 5기 핵심가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 신설, 명칭 변경, 팀 통.폐합 등 기존 조직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행정조직 개편을 지난 1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일자리 창출, 구민 편의 제공 그리고 조직 효율성 강화를 중점사항으로 조직 개편을 시행함으로써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 행정, 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진구는 이를 위해 기존 희망일자리추진반을 폐지하고 일자리지원과를 신설했다.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요구와 부서별 산재되어 있는 일자리 사업의 통.폐합을 위해 유사한 성격의 업무를 이관해 업무 기능을 강화했다.

  일자리지원과는 희망일자리추진반의 일자리 공시제와 가정복지과의 노인일자리 사업, 사회복지과의 자활 고용 사업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업무를 총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구정정책연구단의 정책개발팀과 창의혁신팀을 연구지원팀으로 통합해 구정 방향에 따른 주요 정책개발과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업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무 연계성을 고려해 구민들이 업무에 대한 성격을 파악하기 쉽도록 8개 부서의 팀 명칭도 변경했다.

  자치행정과 주민참여팀은 구민 고객 중심의 주민자치팀으로, 사회복지과 자활고용팀은 자활지원팀으로 그리고 보건의료과 방역팀은 감염병관리팀으로 실질적인 업무 성격에 맞게 명칭 변경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경영기획국을 기획경제국으로, 복지행정 강화를 위해 기존 주민생활지원국을 복지환경국으로 명칭을 변경해 일자리지원과를 편제하고 동 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팀을 주민복지팀으로 일제 변경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시행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제, 직위공모제, 희망부서 근무지원제 등 다양한 인사운영도 개선한다.

  감사기구의 장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하는 것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춘 내.외부인에게 공직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지난 1일자로 임용했으며 최소 2년 동안 임기가 보장된다.

  또 직위공모제는 장애인복지팀, 청소작업팀, 주택정비팀, 가로정비팀 등 주요현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4개 직위를 공모.임용한 뒤 소기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희망부서 근무지원제는 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근무하게 될 부서를 본인이 지원하는 것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운영 개선은 내부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 부서별 기능을 개선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변화된 조직 내에서 경력을 존중하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인력배치로 삶과 일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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