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2023 박사마을 경로잔치’가 지난 4일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건순) 주관으로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최승민 춘천시노인회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와 기념행사, 여흥 마당 등 오찬과 함께 경로잔치가 진행됐다.
이건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로효친 사상은 백행의 근본이며 우리사회가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은 곧 우리 마을의 아름다움이고 자손들의 행복이다.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자리를 마련했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육동한 시장은 “서면은 마음의 고향이다. 서면대교는 어려운 과정을 거처 설계비를 마련해 올가을 설계를 마치고 내년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며 “살아서도 여러분을 위해 일하고 죽어서도 여러분들 곁에 있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축사했다.
최승민 회장은 “입구에서 부녀회원들이 꽃을 달아줬다. 오늘은 나도 서면민이 된 것 같아 기쁘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도록 노력하자”고 축사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서면대교는 선거 공약사업으로 뜻을 이루게 돼 기쁘다. 서면 백운회 명예회원이 됐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호 의장은 “오늘 경로잔치를 주관하는 새마을회와 이장단에 감사한다”며 “의원이 되기 전 저도 이장으로 봉사하다가 의회로 들어왔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축사했다.
기념행사 중 효부상, 유공상, 장수상 등 유공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