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장 일대는 도축시설을 갖춘 도매시장으로서 수십년 동안 서울, 경기 일대에 육류를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의 큰 버팀목이 되어왔다.
그러나 도심 부적격 시설인 정육 도매시장 및 소규모 정육점포, 불규칙한 간판이 즐비해 보행환경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구는 지역 도시 미관개선을 통해 이미지를 제고하고 공개공간 및 기반시설 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수립되어 있는 지구단위계획(독산2특별계획구역)을 실현가능 하도록 변경하고 건축물이 신축할 수 있도록 세부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계획(안)은 관계부서 협의 및 열람공고 실시 후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 대책 수립과 병행해 이번 달 중으로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부개발계획(안)이 확정되면 고층부는 오피스텔 및 아파트를 지어 주변 디지털단지의 기능을 보완하고 저층부는 상가가 배치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도시계획과(☎2627-2062)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