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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행정
  • 입력 2011.07.05 16:50

김연식 태백시장 “관광과 어우러진 청정에너지 도시 확신”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박차

▲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 ⓒ2011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청정 에너지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5일 태백시에 따르면 화석연료의 고갈과 함께 온실가스를 줄이는 청정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 천혜의 자연자원인 바람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백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2006년까지 850kw8기 (6.8mw)를 건설했다.

▲ 백두대간 줄기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에 위치한 매봉산은 ‘하늘봉우리’라는 뜻의 천의봉(天衣峰)으로 불리우며 1년 내내 풍량이 풍부해 ‘바람의 언덕’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태백시의 풍력발전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시는 풍력발전기를 본격 가동한 2006년 말부터 현재까지 62,000mwh의 전력을 생산해 62억원의 판매수입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설중에 있는 2mw 1기가 올해 말부터 상업발전을 시작하면 내년도부터 발전 수입이 연간 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백풍력발전㈜가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8mw급 규모의 귀네미골 풍력발전단지는 지난달 6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 백두대간 줄기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에 위치한 매봉산은 ‘하늘봉우리’라는 뜻의 천의봉(天衣峰)으로 불리우며 1년 내내 풍량이 풍부해 ‘바람의 언덕’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태백시의 풍력발전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이와 함께 창죽풍력발전㈜에서도 7월중 매봉산에 18mw의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착공해 내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태백시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년간 96,000mwh 전력생산으로 태백시 총 사용전력의 약 20%를 풍력발전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시가 기존 운영하고 있는 ‘바람의 언덕’으로 널리 알려진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와 함께 에너지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청정에너지 산소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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