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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23.06.11 11:35

김태흠 충남지사 “논산을 ‘국방.군수산업’ 중심지로”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9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열 한 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찾아 도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9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열 한 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찾아 도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논산 더리더)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국방.군수산업 핵심 도시인 논산 발전을 위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첨단 국방산업 육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지난 9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열 한 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논산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논산 발전을 위해 ▲국방기관 유치 ▲첨단 국방산업 육성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 국방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과 5개 국방기관 충남 이전.신설에 대해 우리 도의 입장을 전달한 사실을 밝히며, 특히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에 대해서는 논산 신설 확답을 받아냈다고 강조했다.

  육사 유치 추진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 등의 반발을 감안 “단계적으로 도민과 시민의 의견을 듣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처럼 국방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줄 만한 기관 등은 실리 차원에서 우선 유치하는 등 투 트랙 전략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5월 국방기관 도내 유치를 위해 ‘국방기관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편 김 지사가 지난해 진행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서 논산시민들은 17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7건을 완료하고, 10건은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논산 국방국가산단은 우리나라 비무기 전력지원체계 최대 허브로, 군 전력지원체계 증강을 통한 국방 개혁과 자주국방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국방국가산단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는 15일 당진시에서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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