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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3.06.11 11:53

홍준표 시장 “대구굴기의 큰 그림에 구.군이 적극 참여해 달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대구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대구 더리더) “대구굴기의 큰 그림에 구.군이 적극 참여해 달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지난 5월 두바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해외출장 시 주요성과를 공유하면서, 대구경북신공항(이하 ‘TK신공항’)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은 세 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연내 설립하고 TK신공항은 공구별 동시 착공으로 최대 2년 정도 앞당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할 달빛고속철도는 TK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개통할 수 있도록 7월 중 국회에서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며 연내 통과를 목표로 구·군이 함께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별법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담겨 달빛고속도로를 조기 착공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구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북도청 후적지(현 대구광역시 산격청사) 일대의 ‘도심융합특구’, 국내 최초로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 지방이전 기업에 세제 감면 혜택과 규제 특례를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 등 3대 특구 조성에도 구·군의 참여를 주문했다.

  특히,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6월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정부에서 사회기반시설 건설과 각종 재정부담의 감면 등 지원 근거가 마련돼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홍준표 시장은 동성로 활성화 방안과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 신천.금호강 개발에 대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구.군의 관심 사안인 신청사 이전 문제와 가창면 수성구 편입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시가 진행하는 공직자 복무점검에 각 구.군에서도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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