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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23.06.12 17:48

권혁열 초대 의장 “가장 살기 좋은 특별자치도가 되도록 최선”

권혁열 초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2일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권혁열 초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2일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가장 살기 좋은 특별자치도가 되도록 최선”

  권혁열 초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2일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의장 권혁열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김진태 지사님과 신경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도민들의 성원과 지지 속에 초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새 역사를 이끌어갈 도의원 여러분!

  또한, 오늘 개원 기념식에 함께 해주신 역대 선배 도의원님들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2023년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그 동안 우리 강원도가 염원해왔던 강원특별자치도가 628년 만에 드디어 힘차게 출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회 의원님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강원특별자치도 의회 출범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1991년 지방의회 부활 이후, 지난 32년간 강원도의회 전.현직 의원님들이 보여준 성과와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출범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의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먼저, 1956년 제1대 도의회의 개원 이후 여러 선배.동료 의원들께서 보여주신 등고자비의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날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명실상부한 도민의 대의기관인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도의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지역주도의 성장을 담은 강원특별법은 강화된 자치권을 통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과 인구절벽, 지방소멸위기를 눈앞에 둔 우리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입니다.

12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한 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강원특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12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한 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강원특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하지만, 강원특별법에 더욱 내실 있고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신규 특례를 더 발굴하여 부족한 것은 채우고, 시행령과 조례개정을 통해 보완할 것은 보완해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도시로 거듭납시다!

  사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도민과의 통합과 협력이며, 그 통합과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소통과 실천이라고 믿습니다. 도민의 도정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것, 이것이 우리 의회에 대한 도민의 기대이며,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도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소통하는, 실천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대표해서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강원특별자치도가 반드시 성공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특별자치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대한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 진심어린 격려와 동참을 부탁드리면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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