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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3.06.12 18:15

김진태 지사 “강원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은 도의회에서 결정”

김진태(왼쪽)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권혁열(가운데) 의장 등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 강원특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김진태(왼쪽)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권혁열(가운데) 의장 등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 강원특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은 도의회에서 결정”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인사말 전문.

  처음으로 불러봅니다!

  존경하는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님!

  이기찬 부의장님! 김기홍 부의장님!

  그리고 마흔 여섯 분의 강원특별자치도의원님 여러분!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개원을 30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지난 5월 22일! 국회 앞에서 강원도민들이 모였을 때 도의회 광장도 강원특별법 국회통과를 촉구하는 의원님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길이 남을 것입니다. 강원특별법 개정안이 1년 만에 통과될 수 있었던 것은 300만 도민이 똘똘 뭉쳤기 때문이고, 도민들이 뭉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이곳 도의회에서 나왔습니다. 여야도 없었고, 영동 영서도 없었습니다. 오직 강원도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됐던 우리 도의회에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존경하는 우리 권혁열 의장님!

  도의회를 이끌고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두 번 통과시켰고, 성명도 두 번이나 발표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도의원님들과 함께 국회 정문 앞에 오셔서 1인 시위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길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열 세 분의 강원특별자치도 지원특위 위원님 여러분께도 지난 7개월간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이제부터는 ‘도의회의 시간’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탄생’은 국회에서 결정됐지만, 강원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은 도의회에서 결정됩니다.

  개정된 강원특별법을 보면 ‘도 조례로 정한다’는 표현이 무려 쉰여섯 번 나옵니다. 이 법에 명시된 도지사의 권한은 도지사 혼자만의 권한이 아니라, 도의회가 승인하고 견제하게 될 도민 모두의 권한입니다. 우리는 각종 규제를 풀 수 있는 권한을 얻었습니다. 이제 규제를 풀어서 무슨 일들을 할 것인가 도정과 도의회가 긴밀히 협력하며 정해 나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권혁열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강원특별자치도,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유와 번영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의회도 함께 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의원님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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