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1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6.25참전 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태백중학교 학도병 화백회 각 단체의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현재 복지수당 지급을 위해 2023년 5월 조례 개정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시의원 간담회 및 심의.의결을 통한 조례개정(안)을 공포해 복지수당 지급 금액 인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임을 간담회 자리에서 전했다.

  또한, 시는 국가보훈부 권고사항인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조례제정도 검토 후 추진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필요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시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과 노고가 있어 현세대의 삶이 풍요로워짐에 존경의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국가유공자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