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2023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가 강원 화천지역 상경기에 특수를 안긴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화천군(군수 최문순)에 따르면 화천군체육회(회장 송호관)가 개최한 2023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는 예선이 시작된 지난 5월 11일부터 폐막일인 6월 14일까지, 대회에 출전했던 1,500여명 대다수가 연습 라운드차 사전에 화천을 방문하기도 했고, 지역에서 숙박하며 맹훈련을 하기도 했다.
특히, 참가비를 납부한 선수들에게는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돼 지역에서 현금처럼 유통될 수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전국 부부(가족)파크골프 대회에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인천, 경남, 경북,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대구, 대전 등 말 그대로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순수하게 파크골프 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에서 화천을 찾은 참가자 부부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