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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06.23 08:59

이상호 태백시장 “이익 공유 기반 풍력사업 확대”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22일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 2단계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22일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 2단계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2일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윤인재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이한영 강원도특별자치도의회 폐광지역특위위원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김흥식 ㈜동성 대표, 최재서 코오롱글로벌(주) 인프라본부 상무, 원동.상사미 통장과 지역주민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 2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6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6월에 착공했으며, 2022년 12월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현재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21MW급 발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태백시의 연간 전력사용량(약 310,000MWh)의 16%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생산하고 있다.

  시는 이번 2단계 사업에 34% 지분을 출자했으며, 발생되는 배당 수익은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 장학사업,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주민 수용성을 기반한 풍력산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풍력발전에 따른 이익금을 오로지 태백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가덕산풍력발전단지는 앞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3단계 사업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며, 태백시는 1단계 사업에 25억 원, 2단계 사업에 40억 원 등 총 65억 원을 투자했고, 이로부터 15억 원의 배당수익을 받은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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