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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3.07.07 16:07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협약.. 박형준 시장 “부산의료수학센터 역할 기대”

박형준(오른쪽) 부산시장이 7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박형준(오른쪽) 부산시장이 7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소장 김현민)와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의료.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향후 검토위원회,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이사회 승인으로 이어지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지역조직(부산의료수학센터) 설립’ 추진의 신호탄으로, 시 관계자는 수리과학을 활용한 부산지역 의료산업 고도화에 한발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이어받아, 부산의료수학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수리과학기술을 활용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두 기관이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거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교과서 밖을 나온 수학은 시민의 일상과 산업에 다양한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암호화, 양자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이 수학인 만큼 수학과 산업의 연결점 또한 무궁무진하다”며 “신기술 개발 연구와 전문인재 양성, 지능형 건강관리(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까지 부산의료수학센터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조직 설립의 원만한 진행과 내실 있는 의료수학 플랫폼이 형성되도록 많은 협력을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005년 설립된 국내 유일 수학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대전 소재)으로, 수리과학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수학 연구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의료수학 연구를 중점 수행하고 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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