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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07.07 16:39

정선군, 유색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의지 그려내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군민의 염원이 담긴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의지를 논그림으로 연출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군은 지난 5월 정선군 최대 논농사지역인 북평면 남평1리 친환경 광역단지 일원에 위치한 논 16,688㎡ 면적에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을 그렸다고 7일 밝혔다.

  군에서 처음 시행되는 논그림은 군민의 염원을 담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문구와 군민이 하나되어 지켜낸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그림과 정선군의 대표 캐릭터 와와군의 독특한 모습을 표현했다.

  유색벼 논그림은 기존에 심어진 초록색 벼를 기본으로  자주색, 검은색, 흰색 의 3가지 유색벼를 활용했다. 크기와 형태, 소재도 독특하지만 벼의 생육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논그림은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특히 오음봉 전망대와 로미지안 가든에서 유색벼 논그림을 조망할 수 있으며 청정 자연 속 탁 트인 하늘과 수려한 산세와 논그림이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또 이색적인 풍경을 찾는 전국의 사진가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신원선 북평면장은 “정선군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유색벼 논그림이 올해 멋진 모습으로 그려지기를 바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농가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면민과 행정이 함께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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