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도시 국민고향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객이 7만명을 돌파하며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관광시설로 거듭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8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지난 2021년 한시적 운영 결정에 따라 시설 운행에 필요한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 후 올해 1월 정식으로 개장했다.
개장 6개월 동안 총 7만 657명, 월 평균 1만 2000여명이 케이블카를 이용했다.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 이용객이 2만 4000여명으로 집계돼 이동약자들의 케이블카 이용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이용료를 5천원으로 인상하는 대신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정선 관광지 및 전통시장, 마트,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 1일부터 반기시즌권, 연간시즌권 판매를 시작해 가리왕산 정상에서 운해와 함께 장관을 이루는 해맞이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야간 산행객들을 위해 은하수의 신비로움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중에 있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정식 개장 후 7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방문한 만큼 정부의 한시적 운영 조건에 대해 확실한 증명이 됐다고 볼 수 있다”며 “올림픽 문화 유산을 활용해 정선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