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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3.07.17 11:56

최문순 화천군수 “지역 농산물이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최선”

최문순(가운데) 강원 화천군수와 봉윤일 NH농협 화천군지부장,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 등이 지난 13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애호박 등의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최문순(오른쪽에서 두 번째) 강원 화천군수와 봉윤일 NH농협 화천군지부장,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 등이 지난 13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애호박 등의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지역산 주요 농산물 판매에 발 벗고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문순 군수는 전국에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13일 밤부터 새벽까지,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주력 작목인 오이와 호박 출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경매 상황을 점검하고, 대형 청과 도매업체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서다.

  이날 방문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봉윤일 NH농협 화천군지부장, 김명규 화천농협장, 오흥선 간동농협장, 김태균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송순문 작목반장, 박희숙 농업정책과장 등 지자체와 농협, 생산자 단체 대표들이 모두 참여했다.

  저녁 8시 가락동 시장에 도착한 방문단은 먼저 애호박과 오이 등 화천의 대표 농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청과 대표와 경매사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군수는 하며 화천지역 농산물의 청정함과 높은 품질, 뛰어난 맛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경매장에 도착한 화천산 백다다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산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타 지역 농산물과 포장 상태까지 꼼꼼히 비교했다. 밤 10시가 넘어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되자 최문순 군수가 직접 경매대에 올랐다.

  경매사에게 마이크를 넘겨받은 최문순 군수는 “화천지역 농업인들께서 정성껏 키운 농산물 제값 받게 해달라고 저를 오늘 여기로 보냈다”며 “중도매인 여러분께서 화천 농업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좋은 가격을 매겨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농산물과 가공식품 판로확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대기업 온라인 유통업체와 결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청정 화천산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원활한 유통과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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