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23.07.17 12:05

이한영 의원 “폐광지역 등 인구소멸지역으로 이전 기업에 지원 대폭 늘려야”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국민의힘, 태백1)이 도의회 제321회 임시회 경제산업위원회 산업국 및 경제국 업무 보고에서 ‘폐광지역 기업유치 인센티브 확대’ 및 ‘경제진흥원과 일자리재단 통.폐합에 대한 미비점’에 대해 지적했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먼저, 지난 11일 열린 산업국 업무보고에서는 도내 투자유치 지원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는 수도권 및 타시도 이전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국비 및 지방비로 이전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이한영 의원은 “폐광.접경지역과 인구소멸지역으로 이전을 원하는 기업에는 지원을 대폭 늘려 춘천.원주.강릉과 차등해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형평성에 맞다”고 지적하며, “폐광.접경지역 이전의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해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도내 지역 간 불평등 해소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13일 경제국 업무 보고에서는 경제진흥원과 일자리재단의 통.폐합에 따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한영 의원은 통.폐합에 따른 이점에 대해 질의하며, 인력구조 및 사업 변화 등 예상 가능한 통.폐합의 효과들과 예산절감과 같은 이점에 대한 정확한 윤곽도 나오지 않은 채 진행하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다른 시.도와 비교해 도내 출자.출연기관이 많으므로 유사한 기관간 통.폐합을 추진하는 것은 출연금 절감의 좋은 방안일 수 있으나, 이에 따른 여러 문제점과 강원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논의와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 수립이 먼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유사기관 통.폐합시 그 시너지 효과가 큰 만큼 침체된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